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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숨 막혀요”…폐소공포증 고백한 이유

by dungdungi 2025. 5. 13.

가수 비(정지훈)가 "관 속에 들어간 뒤로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게 힘들다"며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공개된 비의 해외 일정 중, 그는 헬리콥터를 타기 전 불안을 내비치며 그 증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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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소공포증이란?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은 밀폐되거나 좁은 공간에 있을 때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포증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유발된다:

  • 엘리베이터, 지하철
  • MRI 검사기, 터널
  • 항공기, 밀실 구조의 방
  • 영화 속 관처럼 밀폐된 공간

주요 증상

신체 증상 감정/정신 증상
심한 두근거림 탈출 욕구
숨 가쁨, 어지러움 불안, 공황
식은땀, 손 떨림 무기력, 통제 상실감
 

🧠 비의 사례에서 주목할 점

  • 과거 영화 촬영 중 관 속 장면 경험이 트라우마로 작용
  • 이후 닫힌 공간에서 극심한 긴장감과 두려움 느껴
  • 반복된 회피로 인해 증상이 생활 전반에 영향 미침

🧘‍♀️ 치료 방법은?

1. 체계적 탈감작 치료

  • 점진적으로 공포 상황에 노출
  • 사진 → 영상 → 낮은 층 엘리베이터 → 고층 순으로 진행
  • 노출 중 이완 훈련 병행

2. 인지행동 치료

  •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훈련
  • “나는 갇혔다” → “나는 잠깐 기다리는 중이다”

3. 약물 치료

  • 불안이 심할 경우 항불안제 단기 병용
  • 심한 공황 증상 완화에 도움

4. 생활 습관 관리

  • 피해야 할 음식: 카페인(커피, 초콜릿 등)
  • 이유: 카페인은 심장 박동수와 불안감을 증가시킴

🚫 회피는 오히려 증상 강화

“피하는 것 자체가 공포를 강화시킨다.”

공포를 느끼는 상황을 무조건 피하면 뇌는 그 공간을 ‘더 위험하다’고 인식하게 되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반복 노출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 핵심이다.


결론

“폐소공포증은 참는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회피보다는 ‘훈련’이, 불안보다는 ‘이완’이 해답입니다.”

비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고백하는 것은 회복의 첫걸음이다. 당신이 폐소공포증을 겪고 있다면, 오늘부터 한 발짝만 더 앞으로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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