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고 아플 때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은 잇몸이 붓고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프다는 것은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잇몸 염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1. 잇몸 염증의 원인과 증상

잇몸 염증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 내 세균입니다.

세균은 음식물 찌꺼기나 치아 표면에 쌓인 치태(플라그)를 통해 잇몸과 치아 사이에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으면 점차 단단해져서 치석이 되고, 치석 표면에는 더 많은 세균이 부착되어 잇몸 염증을 가중시킵니다.

결국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뼈(치조골)까지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점차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 염증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치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잇몸 염증을 치료합니다.

플랩 수술: 잇몸을 절개하여 치아와 뿌리에 달라붙은 세균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잇몸을 다시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루트 플래닝으로 해결되지 않는 매우 심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잇몸 염증은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잘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식사 후 30분 이내에 치아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칫솔은 솔 끝이 둥근 나일론 제품을 사용하고, 3개월마다 교체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합니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잇몸 사이와 잇몸이 내려가 치아 사이가 벌어진 부분의 음식물을 제거해 줍니다.

잇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생강, 사과, 녹색 잎채소 등은 잇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생강은 항염증 성분이 있어 입 속 조직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과는 씹는 운동으로 치아 표면의 세균을 제거해 줍니다. 녹색 잎채소는 타액 분비를 촉진하여 세균을 중화해 줍니다. 반면 단 음식이나 알코올은 세균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를 자제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구강 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흡연은 잇몸의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염증이 잘 회복되지 않게 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합니다. 집에서 하는 구강 관리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3~6개월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이나 검사를 받아 잇몸 건강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잇몸 염증은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아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잇몸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잇몸 건강을 챙겨보세요. 잇몸 건강이 좋으면 입 안도 상쾌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또 다른 건강 상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